자산이란 무엇일까?
영어로는 asset, 주로 회계학에서 쓰는 용어로 알려져 있다.
재무회계 및 부기에 있어서 계정과목의 구분 중 하나이다. 회사에 귀속되어 화폐를 척도로 하는 평가가 가능하고, 또한 장래적으로 회사에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되고 유보되어 있는 경제적 가치를 말한다. 자산액의 총합계를 총자산(총자산, total assets)이라고 부르며, 부채, 자본, 수익에 합에 비용을 뺀 수치이다.
넓은 의미에서는 경제주체(가계, 기업, 정부)에게 귀속되는 금전·토지·건물·증권 등 경제적 가치의 총칭을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이 의미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회사는 수익을 내기 위해 채권자로부터 모은 자본을 여러가지에 투자하여 사용한다. 회사에 귀속되어 미래에 회사에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가치를 자산으로 파악하지만 이런 현금성을 가진 것 이외에도 지출 된 비용 중 일부를 자산으로 기입하여 후에 수익으로 회수하는 상각을 인정하기도 한다. 연구개발비 등을 이러한 자산에 예로 볼 수 있다.
자산의 분류
자산은 일반적으로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오늘은 유동자산에 대해서 알아보자.
유동자산은 당좌자산, 고정(재고)재산으로 비유동자산은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기타자산으로 분류된다. 1년 이내에 현금화 될 수 있어야 유동자산으로 보고, 1년이내에 현금화가 되지 않는다면 비유동자산으로 본다.
- 당좌자산 : 대부분의 1년 이내의 자산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된다. 첫번째로 현금을 제일 먼저 생각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발행한 지폐와 동전,당좌수표, 우체국에서 발행하는 우편환증서도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고 본다. 두번째로 현금성 자산은 금융상품으로 취득 당시 만기일 또는 상환일이 3개월 이내에 도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가증권,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등이 있다. 세번째로는 매출채권이 있다. 거래처에 제품, 상품등을 판매하면서 현금을 받지 않고 채권을 발행한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에 거래는 외상으로 판매한 후에 두 업체가 논의 한 날짜에 어음으로 받는 것이 보통이다. 네번째로는 미수금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있다. 일반적으로 미수금은 매출채권의 한 형태중에 하나로 알려져있다. 매출채권은 일반적으로 판매 대금에 대한 대가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제공 후에 지불되어야 하는데 때로는 지불이 지연되거나 신용 거래의 일환으로 지불이 분할되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미수금이 발생하게 된다. 다섯번째로는 미수수익을 당좌자산으로 본다. 미수수익이란 매출이나 수익을 발생시킨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 회계상으로 기록되지 않은 수익을 말한다. 즉,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받았으나 해당 수익을 회계상으로 아직 기록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미수수익이 발생하는 예로는 고객이 서비스를 받기 전에 서비스에 대한 선금을 지불한 경우, 제품이나 서비스의 전부를 아직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익을 기록한 경우, 서비스나 제품의 대부분을 제공했지만 일부를 아직 제공하지 않은 경우로 볼 수 있다.
- 고정(재고)자산 : 재고자산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나 구매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의미한다. 기업은 생산과 판매 과정에서 재고를 보유하게 되는데, 이는 생산 과정의 원활한 진행 및 불량품 방어등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위해 필요합니다. 재고자산은 기업의 재무상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기업의 경영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또한 재고자산은 주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원자재 및 부재료: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로, 생산 과정에서 직접 투입되는 재료이고 예를 들어, 목재, 금속, 플라스틱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 미완성품 재고: 생산 과정 중에 있는 제품이나 부분적인 부품으로, 아직 완제품으로 조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러한 재고는 생산이 진행됨에 따라 변화하고, 최종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계속해서 가공되거나 조립되어서 완성된다.
- 완제품 재고: 판매 준비가 된 최종 제품으로 이러한 재고는 고객 주문에 따라 배송되기를 기다리거나, 소매점에서 판매를 위해 대기중인 제품이다.
재고자산은 기업의 재무제표에 기록되며, 주로 자산 부문에 기입이 된다. 이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의 가치를 나타내며, 재고의 종류와 수준에 따라 기업의 재무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재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는 기업이 생산 및 판매 과정에서 비용을 줄이고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요하다. 너무 많은 재고를 보유하면 보관 비용이 증가하고 재고의 변질, 훼손 등의 위험이 있으며, 반대로 너무 적은 재고는 수주나 고객 서비스에 문제를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재고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